[편의점을 털어라] 편의점별 최고 디저트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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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1회 작성일 18-03-23 14:22본문
[편의점을 털어라] 편의점 최고 디저트를 찾아라
아직도 디저트 먹으러 카페 가니!
더 싸고 맛있는 편의점 어때?
배고프면 밥을 먹어야하고, 밥을 먹으면 디저트를 먹어야 하루를 잘 산 느낌이다. 하지만 요즘 디저트들은 밥값과 비슷해서 부담되고, 먹기도 꺼려진다. 특히나 음료와 디저트를 한 번에 맛보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 점을 주목하며 많은 편의점들이 디저트 상품을 만들고 있고, 몇몇 상품들은 이미 SNS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점점 더 많은 인기를 누릴 거라고 예상되는 편의점 디저트를 오늘! 편의점을 털어라에서 모두 털어보겠다! (맛 평가는 기자들의 주관이 반영된 결과 입니다.)
로얄 티라미수(★★★★☆) 3000원, 443kcal
우유, 초코, 커피 맛이 조화를 이룬다. 일반 카페에서 파는 티라미수와 식감과 맛이 매우 흡사하다. 느끼함 없이 뒷맛이 깔끔해서 맨입에 먹어도 부담이 없고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더욱 잘 어울린다. 가격 대비 양도 많은 편이고, 스푼이 들어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달달한 맛을 싫어한다면 비추한다.
모찌롤 케익(★★★★☆) 2500원, 337kcal
이름과는 다르게 그렇게 모찌한 느낌은 아니다. 생크림과 폭신폭신 카스테라가 합쳐져서 달달 촉촉하다. 우유 맛이 강한편이고, 촉촉한 식감 때문에 목이 막히지 않는다. 생크림은 살짝 인공적인 맛이 나지만 기존 빵들보다는 덜한 편이다. 치즈맛이 살짝나기 때문에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비추한다.
듬뿍듬뿍 딸기샌드(★★★★☆) 2000원, 267kcal
딸기가 상큼하기 보다는 달아서 기존에 먹던 딸기 생크림 맛이 난다. 빵이 부드럽지는 않아 양 조절에 실패하면 퍽퍽한 겉빵만 남을 수도 있다. 크림은 시중에 파는 생크림 케이크에 있는 맛이며 생각보다는 양이 작다. 딸기와 빵, 크림의 조합이 적절하고 식사대용으로도 무난하다.
쿠키&치즈 아이스크림(★★☆☆☆) 2000원, 195kcal
치즈 크래커에 크림치즈를 더한 느낌이다. 생각만큼 느끼하거나 달지도 않다. 부드러운 치즈 맛을 살렸으며 치즈를 좋아하지 않아도 먹을 만하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 듯하고 가성비를 따져보면 굳이 사먹어야 할 이유를 찾기 힘들다. 과자는 다이제보다 부드럽지만 퍽퍽하고 가루가 많이 날리는 편이다.
크렌베리스콘(★★★★★) 1000원, 222kcal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부담 없이 먹었다. 무언가를 마셔야 할 퍽퍽함이 아닌 매력적인 퍽퍽함을 가지고 있다. 씹을수록 부드러운 빵과 달달한 크렌베리가 완벽 조화를 이룬다. 가격대비 최고의 편의점 디저트라고 생각한다. 일반 카페 스콘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초코크로와상(★★★★☆) 1200원, 359kcal
씨유 베이커리 상품으로 초코 크로와상을 이 가격에 맛볼 수 있구나 감탄했다. 사실 속까지 채워져 있는 빵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신기해하며 다 먹었다. 부드러운 빵의 식감과 맛은 빵집을 상대로도 붙어볼만 하다. 하지만, 속에든 초코가 느끼하게 느껴져서 단독으로 먹기엔 부담이 있다.
피코크 파베 초콜릿(★★★★☆) 2500원, 186kcal
개당 500원이 부담될 수도 있지만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맛이 오래 기억에 남아 계속 먹고 싶게 만든다. 찐하고 꾸덕한 초코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커피와 먹으면 천상을 경험할 수 있다. 가루가 잘 날리고, 속에든 포크에 이미 가루가 묻어있어 깨끗하게 먹기는 포기해야 한다.
진한 초코케익(★★☆☆☆) 2500원, 265kcal
조각 케이크 마니아로서 실망이 컸다. 느끼한 초코크림과 푸석한 빵이 입안에서 겉돌았다. 초코 크림에서는 버터, 치즈 맛이 심하게 났고 계속 먹다가는 속을 버리겠다 싶어서 시식을 포기했다. 같이 먹은 친구는 내 돈주고 사먹기 아깝다, 한입까지는 먹을 만하다 같은 평가를 남겼다.
TIP. 음료
요즘 편의점은 자체 커피기계를 설치하여 카페와 같은 맛의 커피를 더 싸게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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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레시피 인기‥ 청소년 건강 우려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편의점 음식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편의점 레시피까지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치솟는 인기와 달리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많습니다.
김치찌개 컵라면에 각종 햄을 넣어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부대찌개가 완성됩니다. 길게 늘어나는 치즈가 일품인 오지치즈, 감자과자에 치즈를 올려 전자레인지로 돌려주면 바로 새로운 요리가 됩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명한 ‘편의점 레시피’입니다.
편의점 레시피는 편의점 음식만을 이용해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 건데요. SNS에서도 다양한 조리법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도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 것도 많은데 이렇게 섞어 먹으면 간편하게도 먹을 수 있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학교 끝나고 학원도 가다 보니까 조금 시간이 부족한데 그럴 때 편의점을 들러서 뭘 사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요즘은 편의점 레시피도 많이 나와서 더 자주 이용하는 것 같아요."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들입니다.
가격까지 저렴해 학생들은 적은 돈으로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학생이다 보니 싼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편의점을 찾게 되는 것 같고 신메뉴도 많고 또, 편의점에서만 파는 음식들도 있기 때문에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편의점 음식들은 즉석 가공식품으로 건강에는 좋지 않아 주의해야 합니다. 편의점 음식으로 새로운 조합을 만드는 인기 레시피 속 식품들의 나트륨 함량을 살펴봤습니다. A떡볶이는 1550mg, B소세지는 700mg, C라면은 830mg. D치즈는 60mg입니다. 이 식품들을 한 번에 요리해 먹을 경우, 한 끼만으로도 청소년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 1500mg을 넘습니다.
편의점 식품의 대부분이 보면 육가공품이 많습니다. 육류 가공품 같은 경우에는 포화지방이라든지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거기에 열량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비만이나 고지혈증 같은 생활습관 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하루 평균 2번, 주말을 제외하더라도 일주일에 4일 이상은 편의점 음식을 먹고 있다는통계가 있습니다. 청소년들, 쉽고 편한 것만 찾기보다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취재/ 류채영(진양고3), 배찬휘(진주고3), 정해밀(진주여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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