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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을 잡아라] 나나애견 권모나 애견미용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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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18-03-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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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을 잡아라] 나나애견 권모나 애견미용사를 만나다

 

미래직종 애견미용사!

강아지를 좋아한다 + 알파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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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크게 늘면서 덩달아 관련 직종들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는 이미 천만을 훌쩍 넘어섰고, 한 집 걸러 한 집이 동물병원과 애견분양샵, 애견센터라고 할 정도로 이제는 거리 어느 곳을 가도 동물병원은 물론이고 애견관련 로드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 호 잡을 잡아라에서는 미래유망직종으로 불리는 반려동물들을 관리하고 꾸며주는 애견미용사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애견샵 나나애견을 운영하고 있는 애견관리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애견-3.jpg

 

 


 

Q. 미용사가 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 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A. 음 미용사는 학원을 다녀도 되고요 일반적으로 샵에서 배워도 돼요. 흔히 견습 이라 하거 든요. 자격증이 있지만 아직 국가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방법들이 있어요. 물론 대학을 나오면 좋아요. 근데 기술직이다 보니까 자기가 직접 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대학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Q. 어떤 계기로 애견미용사가 되시게 되었나요?

A. 저 같은 경우는 15년차거든요. 어쩌다가 강아지를 키우게 됐는데 그냥 단지 좋아서 어쩌다가 견습을 가게 되었는데 그냥 좋더라구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한 15년이 흘렀네요.^^

 

Q. 애견샵을 운영하시면서 애견으로 인해 겪은 힘들거나 황당한 일이 있으셨나요?

A. ... 힘든건 강아지랑 그냥 막 노는 게 아니잖아요. 기본적인 미용실력뿐 아니라 훈련도 겸비해야 하잖아요. 강아지에 따라 트라우마가 있는 애기들은 물기도 많이 물고 신경쓸 게 참 많죠. 저도 다친적도 있고 물론 우리 애기가 다쳐서 직접 치료를 하기도 하죠. 편하다고 할 순 없는 직업이겠죠.

 

Q. 단순히 미용만 잘해서 되는 건 아니군요. 응급처치 같은 부가적인 기술도 배우는지요?

A. 응급처치라기 보다는 최대한 상처가 안 나게끔 일을 하는 거죠. 오랜 경험이 있으니 강아지를 보면 대략 알죠. 미리 보호자와 충분히 애기하는 것이 중요하죠. 경우에 따라서는 병원에 갈 수 있다고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기도 하구요.

 

Q. 애견미용사의 하루는 어떤가요?

A. 보통 강아지들을 캐어 하고 미용 하는 것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죠. 근데 요즘엔 샵이라고 해서 미용만 하지는 않거든요. 분양도 하시는 분이 계시고 호텔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러니까 하루 종일 강아지와 사투를 벌이다고 봐야죠.ㅎㅎ

 

Q. 애견관련 직업을 바라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 권해 주시고 싶은가요?

A. 애견미용사가 밖에서 보면 그냥 예쁜 강아지랑 놀고 있다고만 볼 수 있어요. 그러나 험악한 강아지 도 있고 경우에 따라 물기도 하고 발작을 하기도 하죠. 쉽게 생각하면 곤란해요. 애기들이 긴장하면 똥도 싸고 물기도 하는데 그걸 예쁘다고만 할 수 는 없잖아요? 머리에 오줌도 묻어 봤거든요, 똥 묻은 손으로 미용도 해보고. 쉬운 일은 아니에요. 어쩌면 그만큼 강아지들에 대한 애정이 더 필요한 직업인지도 모르죠. 물론 세상에 쉬운 일은 없죠.ㅎㅎ

 

Q. 미래의 전망은 어떻게 보나요?

A. 저는 전망은 밝다고 봅니다. 애견인구가 늘고 또 갈수록 제도도 뒷받침 되겠죠. 그런데 돈만 보고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고 어느 정도 미용도 좋아해야 되지만 강아지도 사랑해야 되죠. 동물을 좋아해야 하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직업 선택의 모든 것이 될 수는 없죠. 다른 조건도 충분히 고려해봐야죠.

 

Q. 나나애견의 블로그 포스팅과 인스타그램 운영은 직접 하시는 건가요?

A. 그렇죠. 직접합니다. 우선은 홍보를 위한 것이 가장 크죠. 또 미용이란 것도 지금 배운 것이 끝이 아니거든요. 세미나도 다니고 교육도 받죠. 그런 정보공유를 위해서도 sns활동을 필요하답니다. 최신 애견, 미용 정보에 빨리 대처하고 제 발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Q. 애견미용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제일 궁금합니다.

A. 강아지에 따라 물론 다 다르죠. 애기 무게에 따라 다르고 털을 깎을 모양에 따라 다르답니다. 그리고 일단 빡빡 밀겠다 그러면 젤 싼 가격부터 시작하죠. 조금 꾸미시겠다 하면 추가 비용이 들구요.

 

Q. 개나 고양이들도 염색이나 파마를 하나요?

A. 파마는 고데기(?) 이런 걸로 웨이브 정도만 살짝~ 딱히 파마는 안 해요. 염색은 하죠. 염색을 한다고 해서 사람처럼 오랜 시간 하는게 아니라 짧게 해서 원래 미용 시간에서 10분정도 늘어난다고 보시면 되요.

 

Q. 애견미용은 어떠한 반려동물이라도 미용을 시켜주는 건가요? (원숭이,앵무새 등등..)

A. 그런 애들은 본적도 없고.ㅋㅋㅋ 특이한건 고슴도치 토끼 발톱 깎아 달라고 한 번씩 오신적은 있어요. 거의 99%가 강아지라고 보시면 돼요.

 

Q. 대부분 강아지 털 때문에 고민이 많죠. 어떻게 해야 털이 안 날리게 할까요?

A. 자주 빗질을 해 주는게 좋아요. 죽거나 빠진 털을 빗질로 자주 뽑아내 주는 것이 관리의 기본이죠. 목욕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해 주는 것이 좋답니다.

 

Q. 미용은 얼마나 주기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하시나요?

A. 고양이는 딱히 할 필요 없지만 하신다면 3~4개월에 한번, 강아지는 발바닥에 털이 자라면 미끄러지기 때문에 발바닥 털과 발톱을 깎아 줘야 해서 보통 한~두 달 정도 정기적으로 하면 좋습니다.

 

Q. 보통 강아지 털을 깎을 때 주인분 들은 못 보게 하는데 이유가 있나?

A. 보셔도 상관은 없으나 보게 되면 애기들은 엄마 곁으로 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위험하기 때 문에 못 보게 하는 것이 첫째 이유죠. 얌전한 애기들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통은 뛰쳐나가려고 하니 강아지와 미용사가 실랑이를 벌이게 되니 견주가 없으면 좀 덜하고 위험도도 내려 가죠~^^ 또 견주들도 한 시간 반을 기다린다는 것도 지루하죠. 그러니 차라리 볼일을 보고 오시라고 권합니다.^^ 그러나 노견들 경우는 미용에 적응을 잘 하지만 언제 쓰러질지 모를 위험이 있으니 같이 대기하는 것을 권해 드려요.

 

 

 

 

 

 

 

애견미용사유망 직종으로 뜬다

반려동물시장 성장과 함께 전문가 인력으로 각광 받아

 

 

애견-2.jpg

 

전문인력 수요 크게 늘어

반려동물 시장의 확대로 관련 업종의 일자리가 크게 늘고 있고, 관련 인력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되면서 전문인력의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애견미용사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애견미용학원은 물론이고 실제로 학원마다 2~300명의 수강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어 애견미용사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만큼 애견미용사 직업을 희망하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얘긴데, 다만 애견미용사를 단지 반려동물의 털을 깎아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애견미용학원 한 관계자는 애견미용사라 하면 일단 반려동물의 미용적인 측면에서 코트를 아름답게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기본이며, 이런 미용적인 스킬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면서 특히 반려동물의 골격 구조를 알아야 미용 스킬도 가능한 만큼 다양해지고 있는 반려동물에 대한 임상적인 지식도 겸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견미용사는 미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피부상태나 건강 체크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임상적·경영적 마인드 갖춰야

반려동물의 코트 관리는 물론이고 피부 관리도 해야 하며, 건강 상태에 따라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해 원장 진료로 이어주는 상담 스킬도 갖춰야 한다. 애견미용사는 기술전문 인력이지만, 병원 경영에도 일조하는 인력으로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동물병원 스탭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동물병원 매출까지 좌우할 정도로 스탭들의 역할과 위치는 매우 중요해졌다. 애견미용사 역시 임상적 지식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상담 스킬을 통해 병원 진료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애견미용사 전문가 자세 필요

애견미용사가 되려면 일단 미용기술을 배워야 한다. 대학 반려동물학과에 진학해 애견미용을 배우거나, 애견미용전문학원에서 미용사 자격시험을 거쳐 애견미용사로 취업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두 가지 길 중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이냐 하는 고민보다는 어떤 자세와 마인드를 갖고 어떤 실력을 갖출 것인지, 전문가로서의 자질과 각오를 다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기존에는 애견미용 분야가 동물병원의 한 파트로서 일정 비용을 동물병원에 지불하고, 매출에 따라 수입을 가져가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독립된 애견미용샵을 운영하는 움직임들이 구체화 되고 있다. 바로 애견미용사가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제 애견미용사도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당당히 그 역할을 해냄으로써 반려동물시장의 한 파트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취재/ 오유진(진주여고3), 이우진(대아고3)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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