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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민 기자] 나도 방송국 하나 차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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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6회 작성일 17-12-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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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1인 방송 시대

나도 방송국 하나 차려 볼까?

      

청소년에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의 장이 되는 1인 인터넷방송
 



개-진수민.jpg

<유튜브  코롬이채널 채팅창>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16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률은 인터넷이 97.6%로 가장 높았고 텔레비전(82.6%), 메시징서비스(82.5%), SNS(66%), 1인 방송(26.7%) 순이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뉴미디어 중에서도 가장 최신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1인 방송 이용률이 전통적 미디어인 라디오, 종이신문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는 점이다.

 

신문이나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받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소통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인터넷 방송은 한정된 공간이 아닌 열린 인터넷을 통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요즘 청소년을 비롯해 20대 사이에선 1인 방송이 유행이다.

 

이런 인터넷 개인방송은 기존 매스미디어에 비해 용이한 접근성과 다양하고 개성 있는 컨텐츠의 등장으로 점차 안정화 되어가는 수익구조와 함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른 자격증이나 비싼 촬영장비들을 요구하지 않아 학생들도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디어의 발달로 아프리카TV, 카카오TV,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쉽게 방송을 할 수도 있고, 구경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 개인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중앙고 1학년 P양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Q. 개인방송체널소개 간단히 해주세요.

- 저는 유튜브에서 방송을 하고 있고, 코로모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입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비제이가 있었는데 같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멋있고 원래 방송쪽에 관심이 많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Q. 방송을 하면서 힘든점이 있었나요?

- 저는 혼자서 방송을 하지 않고 방송크루를 만들어 같이 방송을 하는데 그 분들과 의견충돌이 발생할 때, 그리고 방송을 하는 이 길이 맞을까? 싶을 때, 학업에 방해가 될 거라고 생각할 때가 가장 힘들어요.

Q. 앞으로의 꿈이 무엇인가요?

- 게임제작자쪽으로 가면서 더 많은 사람들과 게임을 하고 그 게임을 방송하면서 행복을 나누었으면 좋겠구요. 만약 지금 하는 방송이 잘되면 크리에이터로서도 꿈이 있죠.

Q. 청소년이하는 인터넷 방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건전한 방송이라면 한번쯤 도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학적이고 선정적이지 않고 자신이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꺼번에 7천여 개까지 열리는 1인 인터넷 방송시대, 최근에는 인기를 위해 과한 노출이나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는 도전들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위험한 방송문화가 사라지고 많은 사람들과 자유롭게 대화 할 수 있는 방송문화가 자리 잡는다면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될 수 있는 1인 인터넷방송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취재/ 진수민(중앙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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