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VS학교] 우리학교 최고~ 제일여고 VS 동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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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25회 작성일 17-11-02 11:33본문
[학교VS학교] 우리학교 최고~ 제일여고 VS 동명고
급식최고를 외치는 두 학교!
우리학교에만 있는 것은 무얼까요?
등굣길
[제일여고] 정문과 후문이 있지만 다수의 학생들은 정문보단 후문으로 등교를 한다. 외부인은 잘 찾지 못할만큼 후문은 작은 골목이다. 정문과 후문 모두 오르막길, 특히 후문의 경사는 등산 수준, 익숙해지지 않을 오르막이다.
[동명고] 아침에 눈부신 태양빛을 받으면서 논길을 걷는다. 중학생과 함께 뒤섞인 등굣길. 큰 도로에서 교문까지 가는 길이 좁아 복잡하다. 자동차와 학생들이 위험하게 스치며 지나는 등굣길은 필통에도 몇 번 지적되어 기사에 실리기도 했다.
교복
[제일여고] 셔츠 외 전부 남색이다. 외투를 걸치지 않거나 가디건을 입으면 춘추복이 되고 마이를 입으면 동복이 된다. 넥타이는 따로 없다.
[동명고] 검은색으로 세련된 스타일의 마이와 바지다. 넥타이는 빨간색과 검은색이 있고 셔츠는 밝은 회색과 흰색 중 골라 입을 수 있다.
체육복
[제일여고] 상의와 하의 옆부분에 별무늬가 그려져 있어 독특하다. 동복 체육복 상의는 밑단이 일반 면티처럼 돼있고 몸통 부분이 흰색이라서 얼룩이 잘 묻는다.
[동명고] 남색과 검은색을 섞어 놓은 색이다. 약간 두꺼워 추울 때 추위방지용으로 입고 덮고 하기엔 딱 좋다.
명찰
[제일여고] 탈부착 가능하도록 옷핀이 달려있고 학년별로 명찰의 색이 다르다. 1학년은 초록색, 2학년은 회색, 3학년은 빨간색이다.
[동명고] 학년마다 색이 다른데 1학년은 노란색, 2학년은 초록색, 3학년은 파란색이다. 뒤에 핀이 있어 쉽게 교복에 붙이고 뗄 수 있다.
급식
[제일여고] 진주 내 고등학교 중 급식이 가장 잘 나온다는 소문은 사실이다. 제일여고의 급식은 맛있고 양도 푸짐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 속에는 없지만 제일여고 크리미 씨리얼 핫도그는 팔아도 손색없을 만큼 정말 맛있다. 고기 반찬도 자주 나오고 학생들의 엄지척을 부른다.
[동명고] 동명고의 급식을 보면 박수가 절로 나오는 메뉴들이 매일 나온다. 학생들의 배식이 끝나고 나면 학생들이 좋아하는 고기반찬을 더 주시는 급식 아주머니들의 센스를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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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제일여고] 가운데 잔디밭이 있고 트랙은 모래로 돼있다. 체육대회 때 잔디에서 경기를 한다. 학생들은 급식을 먹고 가볍게 운동장을 돈다. 여학생들이지만 축구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동명고] 점심 시간이나 저녁시간이 되면 항상 운동장에서 뛰노는 친구들이 보인다. 가끔 축구하는 것을 보면 한국 국가대표 저리가라 하는 실력들을 볼 수 있다. 예전에 인조잔디가 깔렸던 운동장이 지금은 마사토, 훍으로 바뀌었다.
체육대회의 특별함!
[제일여고] 제일여고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 럭비! 1.2,3학년 같이 하는 경기로 정말 살벌하고 경기 도중 부상도 많이 일어난다. 매번 체육대회 때마다 럭비 경기를 없앤다는 얘기가 있지만 여전히 잘 하고 있다.
[동명고] 선생님과 학생들의 축구 대결 종목이 있다.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 부분이라서 모든 학생들이 즐긴다. 의외의 체력과 실력을 가진 선생님들의 모습에 환호하고고 학생들도 에이스들만 모아둬서 경기가 팽팽하게 진행된다.
우리학교에만 있다?
제일여고에는 편의점이 있다
진주시내 그 어떤 학교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매점이 있다. 진주 유일의 학교내 편의점인 제일여고 CU편의점은 여고생들에게 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동명고에는 문화재가 있다
동명고등학교는 문화재가 두 개나 있다. 영장심공낙신영세불망비와 석조귀부 및 이수가 그 주인공. 영장심공낙신영세불망비는 조선 중기의 송덕비, 석조귀부 및 이수는 거북이의 위에 용이 타고 있는 형상이다.
[취재/ 최서우(진주제일여고2), 서영민(동명고1)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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