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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댄서는 나의 꿈! 경해여고 3학년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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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4회 작성일 17-07-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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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댄서는 나의 꿈! 경해여고 3학년 신수정

 

빨리 스무살이 되고 싶어요.

마음껏 춤 연습할 수 있으니까요!

 

꾸미기_수정 (2).jpg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해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신수정입니다.


Q2. 언제부터 춤을 추시게 되셨고 시작하게 된 계기가?

초등학교때 부터 춤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배웠고 따로 공연이나 대회를 참가하면서 방송댄스를 꾸준히 연습했어요. 고등학교때 춤으로 진로를 정하고 심장박동 학원을 다니면서는 전문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죠.


Q3. 심장박동 댄스아카데미에 대해 알려 주시죠?

진주에서 유일한 실력있는 스트릿 댄스 학원이죠. 전 심장박동의 연습생들로 구성된 <HEART BEAT CREW>라는 팀으로도 전국적으로 활동중이에요. 다들 순수하게 춤을 사랑하고 더 잘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에너지 넘치는 학원이에요. 저에게는 춤을 더 사랑하게 만들어준 곳이고 춤 말고도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었죠. 같은 목표를 가지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가족과 같은 팀이 있는 곳이기도 해요.


Q4. 하시는 댄스의 매력이나 장점을 어필하자면?

스트릿댄스 중 저는 걸스힙합을 주 장르로하고 그 외에도 비보이, 팝핀을 수강을 하고 있어요. 스트릿댄스의 장점은 바로 프리스타일 인데요! 제가 어렸을 때 부터 춤을 춰왔지만 항상 커버댄스를 해왔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춤을 추는데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스트릿댄스를 배우고 나서는 음악을 듣고 제가 추고 싶은데로 음악을 표현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Q5. 하루에 춤 연습은 얼마나 하세요?

평일에 학교마치고 학원가면 5시 정도 인데 11시까지 연습을 하고, 주말에는 4시쯤부터 시작해 11시까지 해요. 그럼 보통 6~7시간은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미성년자는 딱 11시까지 연습할 수 있거든요. 얼른 20살이 되고 싶어요. 연습해야 하니까요.


Q6, 대회에 참가하셨거나 대회에서 수상하셨던 적이 있으신가요?

스트릿댄스의 문화 중에 배틀이라는 문화가 있는데요. 수많은 댄서들 중 프리스타일로 음악을 표현해 위너 1명을 꼽는 대회라고 할수 있죠. 저는 진주 SDF, 부산에서 열리는 배틀을 7번정도 참가했는데 아직 성과를 내지는 못하였지만, 천천히 경험을 쌓고, 선생님들께 피드백을 받으면서 노력하는 중 이에요. 퍼포먼스 대회에서는 고등학교때 스트릿 퍼포먼스대회에서 최우수상 2, 우수상 1, 그리고 저희 댄스동아리(H.I.P) 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어요.


 

Q7 롤모델이나 존경하시는 댄서가 있으시다면?

미국에 O.G 힙합댄서인 HENRY LINK 라는 댄서가 있어요. 제 롤모델이죠. 그 분은 정말 말도 안될 정도로 프리스타일을 잘하십니다. 항상 영상을 보면서 많이 배우기도하고 또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언젠가 꼭 직접 만나서도 직접 보고 배우고 싶어요.


Q8. 슬럼프를 겪으셨던 적이 있으신가요?

제가 중학교때 춤을 추다가 건강 문제로 거의 1년 동안 춤을 멀리하던 때가 있었는데 성격도 정말 소극적이게 변하고 우울했던 적이 있었어요. 건강이 좀 나아지고 다시 춤을 추기 시작하니까 성격도 변하고 다시 활발해졌어요. 춤을 추지 못하는 게 가장 힘들고 우울한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좋은 환경에서 춤을 추니 뭐든 좋아요.


Q9. 춤을 잘 추기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음악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옛날에는 자신감, 동작의 퀄리티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희 학원 단장님, 선생님들이 항상 음악이 첫번째라고 말씀하시는 걸 많이 듣고 생각해보니 저도 이제 공감이 갑니다. 음악이 없었으면 춤도 없었을 테니까요.


 

Q10. 몸치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댄스가 있나요?

춤은 자기의 의지만 있으면 무슨 장르든 잘 할 수 있어요. 잘 하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누구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11. 댄스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학교나 버스에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찾고 학원에 가서 스피커로 그 음악을 크게 들으면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출 때 정말 행복해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제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그 기분은 말로 설명 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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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2. 목표, 진로(장래희망)가 있다면?

제가 목표로 세운 일은 다 이루는 행복한 댄서가 되고 싶어요. 어렵고 힘든 목표도 많겠지만 꾸준히 열심히, 뭐든 최선을 다하면 이룰 수 없는 것이 뭐가 있겠어요. 축하해 주세요! 저 이번에 국민대 실용무용학과에 당당히 실력으로 입학했답니다.


Q13. 댄서가 되고 싶은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저도 선생님들. 선배들은 만나지 않았다면 댄서라는 진로를 확신하며 선택하기 어려웠을 거예요. 자신의 진로는 결국 자신이 택해야 되죠. 왜냐 내 삶이니까요. 춤이 좋으면 망설이지 말고 춤을 추면됩니다. 뭐든 내가 부딪히고 도전해봐야 지만 선택도 기회가 주어집니다. 얼른 같이 춤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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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은 단순한 학원이 아니라 내 꿈을 만든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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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어 댄서의 길이 외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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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 11주년 콘서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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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BEAT CREW라는 팀으로 활동, 신인가수 토이아나래의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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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성치용(진주중앙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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