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②] 청소년이 뽑은 19대 대통령, 결과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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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2회 작성일 17-05-25 18:39본문
[특집②] 대한민국 19대 대통령 문재인
청소년이 뽑은 19대 대통령, 결과는 달랐다
모의대선이 있었다. 청소년이 뽑는 19대 대통령은 누구였을까? 실제 대선결과와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정식 투표는 아니지만,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뽑은 대통령도 문재인이었다.
제19대 대선 본 투표가 열렸던 5월9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치른 '모의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선인이 총 5만1천715표 중 2만245표를 얻어 39.1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본 투표와 달리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6.02%를 얻어 근소한 차로 2위에 올랐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10.8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9.35%),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2.91%) 순으로 이어졌다. 이 투표는 전국연맹 등이 꾸린 '청소년이 직접 뽑는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운동본부'가 서울 등 전국 30곳에서 진행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권이 없는 만 19세 만 청소년 선거인단 6만75명이 모였고 그중 86.08%인 5만1천715명이 참여했다.
청소년 참정권을 주장하며 18세 선거권 연령인하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이번 대선에도 청소년들에게 국민의 기본권은 주어지지 않았다. 정부에서 말하는 이유는 ‘청소년들이 판단력이 미숙해서’이다. 이번 대선 결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해보면 누가 판단력이 미숙한지 바로 알 수 있을 듯하다. 아마도 상식적인 나라였다면 청소년 모의대선 결과가 현실이 되지 않았을까? 5만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여한 결과이니 정치권에서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필통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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