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탐방] 진주고 시문학동아리 달별 > 필통기사

[동아리탐방] 진주고 시문학동아리 달별

詩는 마음의 소리

당신의 감성을 충족시켜줄 동아리!★달★별★

감성이 매말라는 가는 요즘 세대, 휴대폰만 보느라 정신없이 흘러가는 하루. 이렇듯 감성이란 어느덧 찾기 힘든 조금 먼 세상 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시’라는 마음의 소리를 통해 감성을 접하는 진주고의 동아리가 있다! 바로 달별이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달별, 달별의 동아리 부장 송문교학생을 만나 보았다.

<동아리부장 진주고 2학년 송문교>

Q. 간단한 동아리 소개 부탁드려요.

A. 저희는 진주고등학교의 30년 전통의 유일한 문학동아리, 달별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문학 분야 중에서도 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동아리입니다.

Q. 평소 무슨 활동을 하나요?

A. 평소 동아리시간마다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대한 시를 쓰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달별’이라는 이름 정말 예쁜데 무슨 의미인가요?

A. 떠도는 별을 감싸는 작은 별입니다. 동아리 이름은 달별인데 달의 의미는 전혀 사용되고 있지 않죠.ㅋㅋㅋ

Q. 올해 들어 동아리에 큰 위기가 있었다고 하던데 무슨 일이죠?

A. 올해에는 기존 부원들이 한꺼번에 빠지고 인원이 2~3명밖에 남지 않는 상황이 발생해 동아리 자체가 해체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부원을 늘려 현재는 15명의 회원이 활동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학년 부원이 없어 무척 고민이 많습니다.

Q. 고교 시문학 동아리 연합도 있다고 들었는데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A. 진주에서 몇 안 되는 청소년동아리 연합중 하나인 ‘솜다리’입니다! ‘솜다리’란 깊은 산 바위 틈에 자라는 에델바이스의 순우리말로 꽃말은 ‘귀중한 추억’입니다. 진주고, 진주여고, 명신고, 삼현여고, 사대부고, 경해여고의 시문학 동아리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각 학교의 시문학 동아리마다 여름에 시화전을 끝내고 연말에 솜다리 시화전을 펼칩니다. 그리고 1년에 두 번 다 같이 모여 시합평회를 하기도 합니다. 또 봉사활동과 적절한 친목활동은 보너스죠.^^

Q. 시문학 하면 ‘재미없다’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A. 다들 ‘시’하면 어렵게 생각하지만 시를 계속 접하면서 시에 담겨있는 의미를 하나 둘씩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어느 순간 시에 빠져있는 당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Q. 마지막으로 ‘달별’과 ‘솜다리’ 홍보 한번 해주세요!

A. 평소에 시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직접 창작하고 싶은 학생! 그리고 자신의 시가 나오는 시화전에 참석하고 싶은 학생은 2-1반에 있는 부장인 송문교를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1학년 부원이 많이 부족합니다! 내년에는 후배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진주시 시문학 동아리 연합 ‘솜다리’에서 1년에 두 번 여름과 겨울에 시화전을 하는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취재/ 배찬휘(진주고2)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