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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설문조사] 우리나라 다음 대통령은 누굴 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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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2회 작성일 17-03-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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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설문조사


만일 내가 선거권이 있다면 

우리나라 다음 대통령은 누굴 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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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필통 긴급 설문조사 


조사기간 : 201736~310일까지

참여인원 650명 여 290명 총 940

참여대상 진주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참여학교 진주고동명고대아고명신고중앙고진주여고경해여고삼현여고진주제일여고경상사대부고진양고,

조사항목  : 정치-사회 분야 총 7개 문항


 



가장 존경하는 역대 대통령은? 압도적 노무현대통령

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은 누구일까압도적인 결과를 보였다. 1위는 전체 54%의 지지를 받은 노무현 대통령이었다. 여학생은 60%의 지지로 50%의 남학생보다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더 높았다. 2위는 5%의 김대중대통령, 3위는 4%의 지지를 받은 박정희대통령이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여학생의 경우는 노무현대통령을 제외하면 김대중, 박정희대통령을 존경한다는 답이 1%에 불과했다.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 결과였지만 조금은 충격적인 결과이기도 하다바로 박정희대통령의 추락이다과거 2013년 필통 설문조사에서는 노무현대통령이 37%, 박정희대통령이 12%였다최근 박근혜대통령의 국정농단과 헌법유린에 대한 학생들의 분노가 설문조사 결과로 그대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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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으로 투표하고싶은 분은? 문재인 29%, 홍준표 1%

우리나라의 다음 대통령을 누굴 뽑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결과는 어떠했을까? 1위는 29%의 지지를 얻은 문재인후보, 2위는 9%의 이재명후보, 3위는 7%의 안희정후보, 4위는 6%의 안철수후보였다.  청소년들의 생각도 최근 진행되는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니다. 확연한 차이는 청소년들은 보수후보로 지칭되는 황교안, 홍준표, 유승민 후보에 대한 지지가 모두 1~2% 수준으로 극히 저조하다는 것이다. 또 눈에 띄는 것은 현직 대통령의 탄핵과 조기대선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이 펼쳐졌음에도 다음 대통령에 대한 물음에 '없다' '모르겠다'라고 답한 학생들이 24%, 20%나 됐다. 청소년들의 여전한 청치에 대한 무관심을 엿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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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선거권 연령인하에 대한 생각은? 찬성 53%


대선이 진행되면서 최근 선거법 개정과 함께 선거권 연령인하 문제가 이슈가 되었다. 당사자인 청소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만 18세로 선거권연령이 낮춰지면 현재 고등학교 3학년중 일부가 그 대상이 된다. 결과는 찬성이 53%였고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비슷한 답을 내 놓았다. 학생들의 압도적인 찬성의견이 나오지 않을까 했지만 조금은 예상밖이었다. 찬성 답변이 훨씬 높긴 했지만 반대의견도 24%로 적지 않았다. 고등학생이라는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의 답변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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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권 연령 조정이 필요하다면 몇 세? 만 18세 41%

선거권 연령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는 만 18세가 41%로 가장 높았고 현행 만19세로 유지해야가 30%, 만 17세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14%였다. 사회적으로 현행 선거권 연령에 대한 문제제기만큼이나 학생들도 분명 선거권 연령인하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설문결과 역시 그것을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대로 유지를 주장하는 의견도 30%가 넘어 청소년들의 참정권에 대한 의식은 아직은 그렇게 높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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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한민국이 가장 우선해야 할 것? 정의와 경제


5월에 대선이 치러진다. 새로운 대통령,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다. 학생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에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새 정부가 가장 우선해야할 정책은 무엇일까? 학생들의 답변은 정의와 경제였다. 최근의 대통령과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이어지는 대통령 탄핵과정을 지켜 본 학생들의 마음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특이한 결과는 여학생들은 압도적으로 '정의'를 꼽았고 남학생들은 '정의'보다 '경제'에 더 많은 의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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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생각은? 압도적인 반대 82%


최근 우리사회의 가장 큰 이슈중의 하나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높은 반대여론과 교육현장에서의 교사와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교육부는 연구학교 지정, 보조교재 채택등으로 국정화를 강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어떤 생각일까? 압도적이란 표현이 부족할만한 결과다. 82% 학생들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의견을 보였다. 찬성의견은 4%에 불과했다. 학교에서 직접적으로 배워야 할 학생들이 이렇게 반대하는 목소리가 뚜렷함에도 언제까지 일방적으로 국정화정책을 밀어 부칠 것인지 똑똑히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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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사용은?  보조교재도 안돼 71%


국정 역사교과서가 모든 학교에서 외면 받자 정부는 강제로 국정교과서를 배포하기 위해 보조교재 사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대부부의 학교에서는 보조교재 채택조차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들의 의견은 단호해 보인다. 보조교재로서 국정교과서도 71%가 반대의견을 보였다. 보조교재 정도는 괜찮다는 의견은 12%였다. 국정교과서를 보조교재로 채택한 학교는 전국에서 83개 학교, 경남에서 5개학교였다. 경남 5개 학교중 3개 학교는 이런 여론에 밀려 보조교재 채택도 취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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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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