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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필통 진주 청소년 의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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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28회 작성일 17-03-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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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필통 진주 청소년 의식조사


청소년들의 생활, 그리고 교육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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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필통 진주 청소년 의식조사 


조사기간 : 2016년 11월 21~12월 3일까지

참여인원 남 720명 여 370명 총 1090

참여대상 진주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참여학교 진주고동명고대아고명신고중앙고진주여고경해여고삼현여고진주제일여고경진고경상사대부고진양고,

조사항목  : 생활, 교육, 정치 3개분야 총 15개 문항


 




[교육분야]



나는 학교 생활에 만족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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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정도일까? 전체학생을 보면 49%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보였는데 남학생과 여학생을 구분해서 살펴 봐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불만이다'라는 극단적인 의견은 7%수준으로 낮았지만 절반정도의 학생들이 만족스럽지 못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스트레스나 학교생활속 여러가지 고민이 적지 않음을 알수 있는 결과다.

 

 


나는 학교를 그만두고 자퇴를 고민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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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는 학교를 그만둔다는 것심각한 일이다그러나 놀랍게도 설문에 응답한 학생들의 43%가 자퇴를 고민한적이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일반계 고등학교의 자퇴율이 1.16% 17,000명에 이르는 현실과 학교밖 청소년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요즘 현실을 반영한 듯한 설문 결과다딱 맞춘 듯 남학생과 여학생의 자퇴 고민비율도 거의 비슷해 현행 교육제도에 대한 문제의식이나 거부감은 남,여학생 구분 없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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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입시제도에 만족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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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자퇴에 대한 고민에서 엿볼 수 있듯 현행 입시제도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생각 또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다. 59%의 학생들이 입시제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만족한다라는 답변은 전체에서 8%에 불과해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입시 스트레스가 어느정도인지를 가늠케 했다입시제도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서 역시 남학생과여학생은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대학의 학생선발 어느쪽을 더 강화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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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에서 입시전형을 묻는 질문에 대한 결과는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동일해야 한다가 44%로 제일 많았고 정시 비율을 늘려야 한다가 35%, 수시비율을 늘려야 한다가 18%를 차지했다그런데 남학생과 여학생은 조금 차이를 보였다남학생들은 정시를 더 강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46%로 가장 높은 반면 여학생의 경우는 12%에 불과해 온도차를 느낄 수 있다남학생보다 여학생들이 수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난 결과였다.






[생활 분야]



나는 행복한가? 행복하다 54%에 불과!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는 낮다고 알려져 있다.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한 학생은 전체의 54%. 남-여학생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그리 높지 않은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반대로 행복하지 않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한 학생은 7%에 불과해 위안이 되는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꿈많고 희망이 가득한 청소년시절, 스스로 행복하다 느끼는 학생들이 절반 정도라는 것은 우리의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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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화목한가? 화목한 우리집 72%

학생들의 가정환경은 어떨까? 자신의 집이 화목하다 라고 말한 학생은 72%, 이 역시 남학생과 여학생이 비슷한 의견이었다. 연일 뉴스로 보도되는 좋지 않은 우리나라 경제상황, 그리고 일상이 된 맞벌이 가정, 사회적으로는 이혼율의 증가까지 우리 가정의 안정과 화목을 위협하는 환경이 늘어만 가는 것이 현실임을 감안하면 설문결과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저그렇다', '화목하지 않다' 라고 느끼는 학생들도 적지 않음을 주의해 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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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민을 나눌 친구가 있는가? 남학생 26% 친구 없다.


학창시절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친구다. 친구의 존재야 말로 그 자체가 행복이고 즐거움이며,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일상생활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존재일 것이다. 조금 더 깊은 질문을 던져 보았다.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친구에 대한 물음. 남, 여학생이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결과를 보였다. 여학생은 95%가 고민을 공유할 친구가 있다라고 답했지만 남학생은 그런 친구가 없다는 학생이 26%에 달했다. 같이 어울려 노는 친구들은 많지만 속깊은 얘길 터 놓을 친구를 남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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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 압도적으로 '가족'


학생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할까? 압도적으로 가족이었다.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43%, 확연히 가족을 손꼽았다. 결과를 요약하면 남학생은 가족-돈-친구-건강-배우자-직업 순이었고 여학생은 가족-건강-돈-친구-배우자-직업 순이었다. 직업이 남,여학생 모두에게 제일 적은 지지를 받았다는 것은 조금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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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는 월평균 용돈은? 5~6만원이 가장 많아

학생들은 용돈을 얼마나 받을까? 간식도 사먹고 친구들이랑 노래방, PC방도 가야하고 가끔은 쇼핑도 해야한다. 이성친구가 있을 경우엔 그 씀씀이가 커질 수 밖에 없다. 결과는 27%가 월 5~6만선, 19%가 7~8만원, 16%가 3~4만원의 월 평균 용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금 놀라운 것은 매월 10만원 이상의 용돈을 받는 학생이 13%나 있었고 그와 반대로 1~2만원밖에 받지 못하는 학생들도 14%가 존재해 용돈에서도 양극화 현상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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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친구를 사권적이 있는가? 사궜다 53%


꽃다운 청춘인 시절, 고등학교 시절에 이성교제 한번쯤 생각해 보지 않은 학생들이 있을까? 물론 '연애는 대학가서' 라는 원칙을 절대고수하며 학창시절을 보내는 학생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또한 남여공학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통의 학생들이 이성교제를 하기엔 그렇게 쉬운 조건은 아닌것도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경험이 있다라고 답한 학생이 남,여학생 모두 절반이 넘었다. 예상을 뛰어 넘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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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혼을 할 것인가?  여, 결혼 안해도 돼 40%

학생들의 결혼관은 어떨까? 물론 결혼을 할 것이다라는 답변이 62%로 가장 높았다. 그런데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답변도 전체적으로 29%,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는 40%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였다. 여학생의 경우 '결혼을 안한다'라고 말한 학생도 11%에 달했다. 우리 사회의 어려운 경제 상황, 여성의 사회적 차별, 가정내 성차별과 육아 스트레스 등 많은 문제들을 보고 자란 세대들이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 결혼관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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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중 스트레스의 가장 큰 이유? 학업-성적 압도적!


학생들은 역시 학업과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압도적이었다. 남학생은 54%, 여학생은 무려 63%가 공부와 성적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신의 자식들이 공부도 하지 않고 계획도 없고 목표도 없다며 타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것은 곧 학업과 성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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