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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필통 학생기자단 대표-부대표 박승민, 류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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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0회 작성일 17-03-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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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인물] 필통 학생기자단 대표-부대표를 만나다

2017 필통기자단을 이끄는 박승민, 류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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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 소개?

승민 : 안녕하세요, 진주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필통 기자단 학생대표 박승민입니다!

채영 : 부대표를 맡게 된 진양고등학교 2학년 류채영입니다! 필통은 작년 여름 추가모집 때 들어오게 됐습니다. 반가워요^-^

 

Q. 필통 학생기자에 지원하게 된 이유가 궁금?

승민 : 중학생때 부터 학교에서 필통신문이 오면 유심히 보곤 했어요. 외부에서 보는 필통이 너무 멋져 보이기도 했고, 필통신문에 제 이름이 올라가는 상상도 여러 번 했어요. 사실 처음 지원할 때는 아무생각 없이 멋있어 보여서 지원을 했어요.

채영 : 글쓰는 것을 취미라고 말할 만큼 좋아합니다. '내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글을 쓸 수 있는 곳을 알아보던 중 필통이 학생들로 구성됐다는 걸 알게 됐죠. 정기모집은 접수시기를 놓쳐서 추가모집 때 겨우 들어오게 됐네요.

 

Q. 필통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승민 : 선배님들이 참 좋다. 대표님이 말을 잘 한다. 그냥 느낌은 '여기 계신 분들은 다 너무 좋은 분들이구나,'

채영 : 면접을 보러간 날 시끌시끌하던 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기자단 대표님이 면접관 중 한명이었는데 면접내내 재밌었던 건 같아요!

 

Q. 필통기자는 주로 어떤 활동들을 하나요?

승민 : 필통기자는 현재는 고등학생들로만 구성되어 있죠. 주된 활동은 매월 직접 취재하고 만든 신문을 발행하는 것인데 필통이 우리나라에서 유일무이한 청소년신문이랍니다. 진주밖에 없죠. 또 청소년 팟캐스트방송도 제작하고 멘토스쿨이라는 행사 프로그램도 직접 진행합니다. 기자들은 매주 편집회의도 하지만 스크랩 발표, 토론, 3분스피치, 다큐감상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채영 : 그렇게만 얘기하면 너무 힘든 것 같잖아요. 기자단은 야유회도 가고 방학 때면 즐거운 MT도 갑니다. 한 달에 한 번씩 공식적인 회식도 하구요, 노는 것도 열심이죠.^^

 

Q. 일반 기자로써의 필통과 대표로써의 필통은 다를 것 같은데?

승민 : 기자로만 있으면 기사만 신경을 쓰게 되죠, 그런데 대표가 되니 필통을 위에서 넓게 보는 시각을 가져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어요. 기자들 사이의 관계라든가, 친구들의 성격은 어떤지, 또 어떤 도움을 줘야할지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이 잘 드러나고 표현되는지는 모르겠네요.

 

Q. 필통활동에서 즐거웠던 일, 힘들었던 일?

채영 : 즐거웠던 날이라고 물으면 엠티요!!라고 답할 텐데 즐거웠던 일이니까.. ..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된거요.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마음을 터놓고 진솔한 얘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필통에 들어오게 돼서 다행이라고 늘 생각해요. 힘들었던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재밌게만 활동해서.. 있다면 기사 마감시간 지키기 정도?! ㅋㅋㅋㅋㅋ

 

Q. 공부와 필통과 같은 다른 비슷한 활동을 모두 잘 하는 법이 있나요?

승민 : 사실 우리는 노는 시간이 정말 많아요. 우리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그 무의식상에 존재하는 노는 시간을 제대로 인지하기 못하기 때문이죠. 저도 낭비하는 시간이 정말 정말 많거든요. 그 노는 시간들을 필통에 할애하면 되는 것이죠. 말로는 정말 쉬워요. 실천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본인의 감당범위를 늘리는 것도 능력인 것 같아요. 공부는 막 하는 게 제일 위험한 것 같아요. 똑같은 시간이라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거든요. 본인만의 팁이 쌓이고 공부법이 확립될 거라 저는 믿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저도 언젠가 그렇게 될 거라 믿고 있고요.

 

Q. 필통 활동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채영 : 지난 31, 평화 기림상 제막식에서 청소년 대표로 편지를 읽었어요. 필통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못해봤을 경험을 하게 된 거죠. 며칠 전에 길에서 제 글이 감동적이었다며 얼굴을 기억한다는 분을 만났는데 쑥스러웠지만 기분이 좋았어요. 평소에 바라던 소통이란 게 진짜 이루어진 것 같았어요. 앞에 나선다는 게 힘들고 부끄러울 수 있지만 그 결과가 이렇게 값지다면 일단 해보자! 라는 마인드가 생긴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이 참 많은데 다 해보려고요!

 

Q. 필통기자의 필수조건은?

승민 : 그저 들어올 땐 그냥 들어왔더라고 필통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그 활동 자체의 가치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필통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자신이 왜 필통기자단 활동을 하는지 끊임없이 묻고 그것을 통해 얻는 것이 있다면 필통기자단으로써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채영 : 필통기자는 글쓰기를 잘하고, 똑똑한 학생이 하는 게 아니에요. 저희 대표님이 늘 강조하는 단어가 있어요. 의지! 의지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해요. 저도 동의하는 얘기고요. 하나만 추가하자면 책임감. 시작한 일은 끝이 있어야하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안 되는 일이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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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통은 청소년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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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FeelTong 

지역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청소년들이 가지는 여러 문제를 풀어내고 청소년들이 가지는 상대적 결핍을 채워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필통의 주된 목적입니다

그것으로 인해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해 가는데 작은 디딤돌을 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필통은 이러한 목적에 동의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Mean?  FeelTong 

 

하나영어로 FeelTong

Feel은 느낌 감성, Tong은 무엇을 끄집어 낸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 넘치는 감성들을 표현해 내고 끄집어내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 

한자로 必通

반드시 자에 통할 , ‘반드시 통한다.’라는 뜻입니다청소년들 사이의 커뮤니티뿐 아니라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의미.

우리말 그대로 필통

청소년들의 필수품인 학용품 필통필통에는 연필지우개등의 너무도 다른 것이 들어 있습니다필통은 이것을 하나로 묶어줍니다.  우리청소년들의 개성을 인정하면서도 그들을 공동체로 묶어 줄 수 있는 공간을 의미.


 

 

필통의 주요 사업

 

진주청소년신문  FeelTong 

-필통은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우리나라 유일의 신문으로 때론 언론으로때론 청소년들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포털  FeelTong 홈페이지

-필통신문의 기사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정보들을 제공하고 페이스북등 SNS로도 소통합니다.

 

필통 청소년멘토스쿨

정기적으로 지역청소년들에게 그들의 멘토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중한 경험을 가지게 합니다.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은 그들의 생각을 나누고 청소년들의 목소리로 우리 사회와 소통합니다.

 

청소년 신고센터 FeelTong

학교폭력성폭력왕따등의 청소년문제를 그들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처리할 수 있는 통합신고센터를 운용합니다.

 

공연예술 기획 사업

공연문화에 소외된 지역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예술작품을 큰 비용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갑니다.

 

봉사프로그램필통장학회

장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제적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는 실질적인 장학사업도 진행합니다.

 

 

 

필통이 걸어온 길

 


청소년 인구가 많은 지역,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교육도시경남 진주.

필통은 1999년 진주사천 청소년신문 필통이라는 이름으로

시작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내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신문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매년 20~30명의 학생기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경험 부족과 재정문제를 해결 못해

2003년 신문발행이 중단되고 온라인신문으로 전환되었습니다.

2006년에는 인터넷 신문마저 중단하고 결국 휴업을 맞았습니다.

 

그렇지만 필통은 꾸준히 복간을 준비해 왔고

2012년 드디어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이라는 이름의

비영리사단법인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듯 힘겹지만 한 길을 걸어 온 필통은

진주청소년신문 필통 발행팟캐스트 방송 제작청소년멘토스쿨

청소년 자기성장 캠프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2016 기자학교 신입기자 기자증 수여.jpg



 



  

 


[취재/ 김승현(진주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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