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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환기자] 도박이 용돈벌이? 청소년 불법스포츠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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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49회 작성일 13-05-0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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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이 용돈벌이? 청소년 불법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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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온라인 불법 스포츠 도박이 유행하고 있다.
  
스포츠 도박이란 운동경기를 대상으로 경기가 개최되기 전 결과를 예측해 경기 결과(당첨 결과)에 따라 순위별로 환급금을 받는 레저 게임이다. 합법적 스포츠 도박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는 이 시점에서 몇몇 학생들은 불법 스포츠 도박에 손을 뻗었다.
  
이들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하는 이유는 접근성이 쉽기 때문이다. 통장계좌번호와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누구든지 쉽게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다. 또, 불법이기 때문에 세금을 적다. 그래서 경기결과를 맞추면 합법 스포츠 도박보다 환급금을 더 많이 받는다.
 
한 학생에 말에 의하면 불법 스포츠 도박은 접근이 아주 쉽다. 친구사이에서 이리저리 뻗어 나가고 스팸 문자와 메시지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고 많은 금액을 잃는 것이 문제의 다가 아니다.
 
J군은 “중3 때 친구를 통해 시작해 지금까지 30만 원 정도를 잃었다. 주말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분석하는 자신이 한심스럽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잃은 돈이 너무 많기 때문에 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또, 불법 스포츠 도박은 교내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배당할 돈을 얻기 위해 친구의 돈을 뺏거나, 결과를 예측한 친구의 예상이 빗나갈 경우 등 불법 스포츠 도박은 학교 폭력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장치가 절실하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접근을 못 하게 해야 한다. 청소년에게 오는 스팸 문자나 메시지도 규정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무엇보다 스스로 절대 도박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 잠깐의 용돈 벌이로 시작했다면 당장 그만둬라. 한순간 재미로 했던 도박이 평생 자기 인생을 망칠 수 있다.
 
[취재 : 조동환(명신고2)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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