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포항개그맨 4륜구동 진주공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광모 댓글 0건 조회 3,327회 작성일 13-04-02 21:40본문
SBS개그프로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개그맨 이광득,황영조,오경주,김용현 4인방이 모여 화제가 되고 있는 포항개그맨 4륜구동! 그 4륜구동이 지난 3월 24일 진주 현장아트홀을 찾아왔습니다.
이번이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라고 합니다. 4명이 모여야만 잘 굴러간다는 뜻의 4륜구동은 건강택시, 시골 농촌부부 등 기존 웃찾사의 개그코너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UCC, 마술, 즉석에서 만들어가는 개그코너로 120분을 알차게 꾸며 관객들을 쉴틈없이 웃겨 주었습니다.
우리에게 친근한 경상도 사투리로 쇼를 진행하고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개그를 지향하여 우리에게 큰 웃음을 준듯합니다. 특히 멤버중 한명(이광득)이 우리 지역의 경상대학교 학생이라는 것도 개그요소중 하나로 들어가 작은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4륜구동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시설이 좋고 관객수가 많은 대공연장 보다는 관객과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소공연장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한 어머님과의 대화로 공연전 분위기를 풀고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등 관객과의 소통이 4륜구동 공연의 큰 메리트라고 합니다.
공연후 4륜구동팀과의 간단한 인터뷰중 가장 기억에 남는 답은 '못 웃기면서 가장 성공한 개그맨?'이 있느냐는 질문에 진지하게 그런 자세로는 성공하는 개그맨이 생길수 없다고 말하는 대답에서 개그맨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2시간의 공연이 끝난후 힘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관객 한분 한분에게 기념촬영과 사인에 응해주는 태도에 감동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그맨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는 꿈이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꿈을 이루고자하는 의지와 함께 지금 현재에도 무언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그리고 항상 당당한 자신감을 잊지 말라고 하며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4륜구동’ 필통에서도 응원하겠습니다.
<4륜구동 간단 인터뷰>
[취재/ 구광모(중앙고2)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